예금자 보호가 안되어도 나에게 유용하다

#네이버 통장 은 간략하게 말하면 언제든지 입출금이 가능한 CMA-RP형 통장입니다.

그런데 예금자 보호가 안되니 원금보장에 고려해야 한다! 는 말이 많아서

어느 정도 리스크를 감안하면 좋을까 또 나에게 네이버 통장이 활용도가 높을까에 대해 고민해봤어요.

그에 앞서 RP형 CMA에 대해 간단히 짚고 넘어가 볼게요.

CMA(실적 배당 금융 상품)이란,

제가 종합금융회사'미래에셋대우'에 돈을 맡기면,

회사가 그 돈을 어음이나 채권에 투자하고,

투자해서 발생한 수익을 저에게 돌려줍니다.

RP(환매조건부 채권) 이란,

발행자가 일정기간 이후에

다시 재구매 한다는 조건을 건 채권입니다.

결국 제가 CMA통장에 돈을 입금하면,

자동으로 '확정된 금리형 RP'에 투자되고 그 이자 수익을 얻는 겁니다.

확정 금리형이라 이율(최대 세전 3%)을 보장받으니 원금손실이 적습니다.

저는 현재 최대 100만 원을 입금했고, 처음에 개설입금완료가 되면 확인 차 1원을 보내줍니다.

왜 저는 100만원을 입금하였을까요? 100만 원은 안전하고 통장은 유용할까요?

이를 확인하려면 우선 나의 소비습관을 알아야 합니다.

저는 카드사 할인보다 또는 카카오 페이보다 '네이버 페이'를 잘 활용합니다.

배달음식을 시켜먹거나 네스프레소 커피 온라인 구매 시 '네이버 페이'로 연동하여 결제합니다.

그래서 매월 5~10만 원 정도는 꼭 사용합니다.

왜냐하면 네이버 페이는 포인트를 충전해서 결제할 때,

2.5% 적립해주고 60% 소득공제가 있을뿐더러스토어 쿠폰 할인도 있고, 리뷰 적립도 가능하기 때문이죠.

네이버 통장을 이용하여 포인트 충전을 하면 3%까지 적립이 됩니다.

네이버 페이가 가장 희망 같았던 때가 있는데 해외이용입니다.

공인인증서가 필요 없습니다! 네이버 인증서를 이용하면 삶이 한결 수월해집니다.

전화인증이 필요 없습니다! 해외에서 카*오 계정을 실수로 건드리면 핸드폰 인증부터 막힙니다.

해외에서도 국내 고지서 관리, 국내 배송, 자동이체, 보험 관리를 쉽게 할 수 있습니다!

2020년 8월 31일까지 수익률 연 3%(세전)가 제공됩니다. 전월 네이버 페이 구매실적 조건도 없습니다.

단, 100만 원까지가 3% 보장 한도입니다!

만약 100만 원 초과 1000만 원 이내 보유 금액은 연 1% 약정수익률이 적용됩니다.

1000만원 초과 보유 금액은 연 0.35% 약정수익률이 적용됩니다.

스마트폰에 네이버 앱을 받으면 바로 실행이 가능해서 언제든지 돈 송금하거나 결제할 수 있어요.

물론 은행업무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 통장이라고 하기도 사실 애매하죠.

하나의 핀테크로 각자에 맞춰 유용하게 활용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개설 방법은 QR코드 따라가서

개인정보- 필수정보(거래목적, 자금출처, 직업) - 비밀번호 설정 - 신분증 확인

이렇게 5분 내로 가입이 가능해요.

물론, 한번 이용하면 네이버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요즘은 돈을 굴리는 방법이 다양해서,

상품이 개설되면 초반에 이용해 보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것이 좋다고 생각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