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재고 명품, 아울렛과 백화점에서 저렴하게 만날 수도 있다.

 

돈 안 되는 명품 재고, 아울렛과 백화점에서 만나길 기대

 

 

근래 모두가 알고 있는 이유로 임대료 지불조차 할 수 없는 면제점들이 고난을 겪고 있어요. 요즘에 면세점 매출이 급감한 탓에 재고가 쌓여 처치 곤란한 상황이라는 보도를 자주 접하는데요. 지난 4월 7일 한국면세점협회와 국내 면세점들이 감당할 수 없는 재고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백화점이나 아울렛에서 내국인에게라도 판매할 수 있게 해달하고 정부에 요청했다는 소식도 접해서 솔깃했죠. 

 

 

직접 찍은 매장사진

 

 

코로나 19로 직격탄을 맞은 공항 내 면세점들은 어마어마한 임대료만 지불하고 있어서 사업권 포기를 하려는 상점도 있다는 소식을 접하니 씁쓸하네요. 한국공항공사에서 내놓은 임대료 감면 혜택은 지방공항 기준 대기업 20%, 중소기업 100% 이라던데 이에 반해 인천 국제공항공사도 대기업 20% 임대료 감면해주기로 했지만, 2021년 초 6개월간 할인 포기 조항 등으로 합의가 원만하게 이뤄지지 못해 제시한 인하조건에 동의하는 업체는 아직 없다고 해요.

 

 

국내 면세점들은 외국에서 직수입해서 판매하는 패션브랜드의 대부분은 반품을 하기 어렵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공항 면세점에서 구입하는 게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하다고 생각했는데, 장인들이 만든 빛나는 많은 아이템들이 면세점 창고에 쌓여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니 한편으로 속상해요.

 

 

그렇다고 평소에도 모든 아이들을 데려올만한 여력은 없어요. (윈도우 쇼핑으로도 대리 만족하는 일인입니다. ㅠ ㅠ)

 

 

출처: GUCCI 공식 인스타그램

 

 

그래서 면세업계에서 관세청에게 한시적으로 보세물품 판매 규정을 완화해달라고 건의하였지만, 보세물품은 기본적으로 국내 통관이 허용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판매하다가 남은 재고 중 일부는 판매사와 협의를 걸쳐 반품을 하거나 유행이 지나갈 시즌에 맞춰 할인행사를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은 제품을 폐기된다는데...

관세청은 우선 요청을 수용한 건 아니지만 건의사항을 받았다고 밝혔기 때문에 조금의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어요. 물론 규정을 개정하여 통관을 허용해도 유통과 가격에 관한 이슈가 남아있답니다. 

 

 

그나마 백화점과 아울렛 유통을 노리는 듯한 동향을 보이는데, 이조차도 내수용 판매업자들의 반발과 관세와 부가가치세를 고려한 할인 가격 조정이 복잡하다니 빠른 시일 내에 해결될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모두가 한 번쯤은 누리고 싶은 사치!

알짜정보를 갖고 있어야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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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넷째주 할인기간을 대비하여 준비하시는 분들은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https://cosmosue.tistory.com/44

면세점 재고 명품, 어떻게 현명하게 득템하지